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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촌톡

게으름
2025-01-12 08:15:23
성대진
조회수   51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6:9-11)

 

잠언에 나오는 미련한 자의 또 다른 부류는 게으른 자다.

지혜로운 자는 누가 위협하지 않아도 내면의 동기만으로 스스로 알아서 일한다.

또 충동적이지 않고 만족을 지연시킬 줄 안다. 반면에 게으른 자는 온갖 구실로 작아 보이는 일탈을 일삼다가(좀 더, 좀 더) 막상 빈궁이 닥쳐오면 깜짝 놀란다.

그는 …자신이 포기한 작은 일들에 스스로 속는다. 그래서 기회가 야금야금 사라져 버린다.

 

<힐빌리의 노래>에 밥이라는 사람이 나온다. 저자는 밥과 밥의 여자 친구와 함께 타일 창고에서 일했다.

밥은 일주일에 한 번 꼴로 결근했고 습관적으로 지각했으며 하루에도 몇 번씩 30분 넘게 쉬었다.

여자 친구는 사흘에 하루 꼴로 결근하면서 단 한 번도 미리 알린 적이 없었다.

누적된 경고 끝에 두 사람이 해고되자 밥은 격노했다. 저자의 결론이 설득력 있다.

"열심히 일하지 않은오늘이 너무 많았고, 한때 합리적이고 좋다고 생각했던 일자리가 어느덧 불합리한 혹사 현장으로 여겨졌다는 것이다.

결과는 잠언에서 경고한 대로 사회적 몰락이었다.

이는 예수님과 크게 대비된다. 그분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5:17)고 말씀하셨다.

 

당신 삶에 당신이 일하지 않아 사라져 버리고있는 부분이 있는가?

 

- 팀 켈러의 <오늘을 사는 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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