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촌톡
지도자도 인간이다
2024-11-17 08:03:54
성대진
조회수 57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잠 29:26) "
성경은 권력자를 존중할 것을 명한다.
미련한 자와 거만한 자는 누가 자기에게 권위를 행사하기만 하면 뻗댄다.
그럼에도 오늘 본문은 그 반대의 과오에 대한 경고다.
일의 작정이 확실히 주님께만 있는데도 자칫 우리는 인간 주권자에게만 은혜를 바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지도자도 유한한 인간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욕심과 압박감, 불합리한 사고, 불안정한 상태에 지배당할 때가 많다.
항시 불완전한 존재인 그들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해서는 안된다.
실제로 이는 지도자의 치부가 드러나도 충격이나 환멸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반대로 심드렁한 무관심도 금물이다. 사회 질서와 평화는 우리의 유일한 참소망이신 하나님께로 말미암는다.
그분을 신뢰할진대 인간 지도자에 대해 너무 순진하게 알랑거리거나 지독히 냉소적이어서는 안된다.
이런 태도는 정치와 시민 생활에 해로울 뿐 아니라 모든 인간 권력자를 세우신 하나님마저 욕되게 한다.
리더에게 환멸을 느낀 적이 있는가?
어쩌다 그렇게 됐는가?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는가?
- 팀 켈러의 <오늘을 사는 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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