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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촌톡

노래하고 기뻐하는 삶
2025-04-27 08:08:21
성대진
조회수   67

악인이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 (29:6)

 

하나님의 창조세계 내에 질서가 있다 보니 악인의 범죄는 자신에게 올무가 된다.

그러나 죄와 의가 각각 제 운명을 맞이하기까지는 긴 세월이 걸릴 수 있다.

당장은 죄를 짓고도 형통하고, 의롭게 살아도 고난 당할 수 있다. 사실 선악에 대한 상벌은 현세가 끝나야만 완전히 이루어진다.

 

그래서 악인도 오랫동안 올무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신자가 굳이 끝까지 기다렸다가 그제야 노래하고 기뻐할 이유는 없다.

누구든지 지혜롭게 사는 사람은 불가피한 역경과 무관하게 자주 즐겁게 노래하고 웃는다.

 

예수님은 첫 기적을 통해 자신이 잔치의 주인이심을 드러내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잔치의 기쁨을 주러 오셨다.

성찬식에 참여할 때마다 실제로 우리는 최후의 끝 없고 비할 데 없는 잔치의 첫맛을 본다.

주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 잔치가 우리에게 보장되어 있다.

여기 어느 때고 누릴 수 있는 누리 기쁨이 있다.

 

하나님 안에서 노래하고 기뻐한 적이 마지막으로 언제인가? 너무 오래되지는 않았는가?

 

- 팀 켈러의 <오늘을 사는 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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