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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촌톡

섬김의 동역자
2024-09-15 08:39:38
성대진
조회수   59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31:20)

 

오늘 본문의 아내는 곤고한 자의 사정에 적극 관심을 쏟는다.

잠언에서 가르치듯이 지혜로운 의인은 가난한 사람들을 변호하며 너그러이 베푼다.

그러니 남편도 아내 못지않게 정의에 헌신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 잠언의 뜻은 단순히 남편과 아내 개개인이 사회 문제에 헌신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 잠언의 뜻은 단순히 남편과 아내 개개인이 사회 문제에 힘써야 한다는 게 아니다.

오히려 한 가정으로서 가난한 사람들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예수님은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집을 개방하라고 우리에게 도전하신다(14:12-13).

노인 만성 질환자, 한부모, 이주 노동자가 다 거기에 해당한다.

존 뉴턴은 이 누가복음 말씀에 대해 이렇게 썼다. “친구를 대접하는 것이 딱히 불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빈민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은 어떤 면에서 우리의 의무다.

그런 가르침이 아니라면 나는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

부부는 함께 전략을 세워 실질적으로 사랑을 베풀되 특히 가난한 이웃에게 해야 한다(10:25-37).

 

당신 가정은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들을 섬기고 있는가?

당신은 가난한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어떻게 순종하고 있는가?

 

- 팀 켈러의 <오늘을 사는 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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