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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촌톡

게으름은 점점 심해진다
2026-05-31 08:05:25
성대진
조회수   105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태만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19:15)

 

게으르면 처음에는 잠에 취하다가 결국은 배를 곯는다.

다시 말해서 게으름은 열심히 일하는 능력을 점점 떨어뜨린다.

몸 상태가 나빠진 사람이 갑자기 마라톤을 달릴 수 없듯이 게으른 사람도 정신노동이나 수고를 장시간 견딜 역량이 갈수록 줄어든다.

일을 잘하는데 필요한 기본자세와 습관을 서서히 잃어 원상 복구가 어려울 수도 있다.

예컨대 약속을 지키고, 일을 기한 내에 마치고, 외부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누가 지적하거나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하고, 자신의 탁월한 일처리에 자부심을 느끼는 등이 다 그에 해당한다.

이런 습관을 한 번 잃거나 아예 기른 적이 없으면 되찾기가 몹시 어렵다.

 

게으름의 점진성은 본능이지만 또 다른 점진적 과정이 있다.

죄의 자연적 악화를 능히 이겨내는 초자연적 성화의 과정이다.

현세에는 결코 완결되지 않지만(3:12) 이를 통해 우리는 한 걸음씩 점점 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간다(4:23-24).

 

당신의 이타심과 평정심과 자제력은 이전보다 나아졌는가? 당신을 잘 아는 사람이나 친구에게 물어보라.

 

- 팀 켈러의 <오늘을 사는 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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