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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촌톡

검으나 아름답다
2023-01-22 08:16:57
성대진
조회수   60

아가서 1:5절에서 술람미 여인은 검으나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검다는 것은 외모적으로 보면 아름답지 못하거나 화려하지 않음을 말해줍니다.

또한 영적으로 보면 죄로 가득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말합니다.

그런데 솔로몬의 사랑을 받는 술람미 여인은 자신의 검은 피부로 인해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사랑받지 못할까봐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검은데.. 그러나 아름답다고 말해줍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받는 여인입니다.

충만한 사랑을 받고 있기에 전혀 위축되지 않습니다.

사랑받고 있는 죄인, 이것은 말이 안되지만, 이것이 말이 되는 것이 복음입니다.

검으면 안되고, 죄 지으면 안되고, 깨끗하고 잘 살아야지 주님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검어도, 허물이 있어도, 잘 살지 못해도 그럼에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주님은 말씀합니다.

이것이 은혜의 역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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