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예배와 양육    >    문화촌톡

문화촌톡

인터넷 문화
2026-08-23 17:06:35
성대진
조회수   8

만한 자는 성읍을 요란하게 하여도 슬기로운 자는 노를 그치게 하느니라 (29:8)

 

거만한 자는 진리 주장과 덕을 일체 비웃는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런 행위는 대인관계를 해칠 뿐 아니라 성읍을 요란하게 할 수 있다.

즉 사회질서 전체를 무너뜨린다.

이 구절을 직역하면 거만한 자는 성읍에 불을 질러대중을 선동하고 의심과 불신과 분열과 냉소를 조장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사회가 붕괴된다.

거만한 자의 말을 듣는 사람은 그 어떤 이상이나 숭고한 대의나 절대 도덕도 제대로 믿거나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첨단 기술이 거만한 부류에게 우리 사회에 불을 지를 고도의 장을 제공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극적인 말로 양극화를 조장한다.

인터넷 문화는 낚시 기사로 욕설과 집중 공격을 퍼붓는 거만한 부류에게 유리하다.

사회의 다양성을 융화하려면 시민 의식과 인내심을 갖춘 정중하고 신중한 대화가 필요한데, 인터넷 문화는 그런 대화에 불리하다.

이 문화가 유발하는 분노를 어떻게 그치게 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다. 그것이 지혜로운 사람이 타개해야 할 오늘의 도전이다.

우선 자신부터 그 분노에 빠져들지 말라.

 

SNS의 글을 보고 화난 적이 있는가? 그 속에 말려들었는가? 어떻게 해야 그런 일을 피할 수 있겠는가?

 

- 팀 켈러의 <오늘을 사는 잠언>에서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공지 [정오기도]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박성업 2020-03-06 929
371 인터넷 문화 성대진 2026-08-23 8
370 전적인 신뢰 성대진 2026-08-16 30
369 신중을 기하라 성대진 2026-08-09 53
368 관계가 깨졌을 때 성대진 2026-08-02 59
367 건강한 자기비판 성대진 2026-07-26 75
366 조언을 최대한 많이 들어라 성대진 2026-07-19 75
365 말도 치유되어야 한다 성대진 2026-07-12 98
364 알맞은 말 성대진 2026-07-05 115
363 속이는 말 성대진 2026-06-28 110
362 이간질하는 말 성대진 2026-06-21 121
361 한결같음 성대진 2026-06-14 122
360 기독교 성윤리 성대진 2026-06-07 144
359 게으름은 점점 심해진다 성대진 2026-05-31 146
358 음주 성대진 2026-05-24 149
357 최고의 역설 성대진 2026-05-17 158
1 2 3 4 5 6 7 8 9 10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