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촌톡
불량하고 악한 자는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그러므로 그의 재앙이 갑자기 내려 당장에 멸망하여 살릴 길이 없으리라 (잠6:12,15)
또 다른 부류의 미련한 자는 불량한 자 곧 말썽꾼이다.
이 사람의 특징은 끝없는 다툼이다. 화평하게 하는 자와는 반대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신중하고 은혜로운 대답으로 다리를 놓아 무장을 해제시키고 긴장을 누그러뜨리지만, 불량한 자는 다툼을 일으킨다.
그렇다고 정직을 고수해 거짓 평화를 깨뜨리는게 아니다.
오히려 실수나 허물을 덮지 않고 늘 따지고 불평하려고만 든다.
불량한 자는 다툼을 일으킬 때 상대편 입장을 공정하게 제시하지 않는다.
누락의 속임수, 절반의 진실, 은근한 암시 등 구부러진 말을 일삼는다.
눈짓과 손가락질 같은 몸짓 언어도 화해를 유도하는 게 아니라 적대하는 상황을 조장한다.
말썽꾼은 자신이 ‘권력 앞에 직언할 뿐’이라고 생각하며 남에게도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재앙이 갑자기 그에게 내린다. 시간이 갈수록 더 분명해지지만, 그가 가는 곳마다 다툼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바로 자신에게 있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본색이 드러나면 그는 영원히 신망을 잃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가 멸망하는 궁극적 이유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지인 중에 당신이 잘못을 지적해 줘야 할 말썽꾼이 있는가?
- 팀 켈러의 <오늘을 사는 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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