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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촌톡

노화
2026-08-30 08:00:00
성대진
조회수   122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 (잠 16:31; 20:29)

 

우리는 젊음의 아름다움과 활력과 창의력을 우상화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잠언은 인생의 각 시기와 연령층 특유의 영화와 아름다움을 놀랍도록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본다.

청춘에게는 노인이 동원할 수 없는 힘과 지칠 줄 모르는 야망이 있다.

고령자에게는 젊은이가 아직 체득하지 못한 혜안과 지혜와 품격이 있다.

이 모든 고유의 선을 때에 맞게 누려야 한다.

 

그러나 최종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는 양쪽의 영화가 한 사람 안에 공존할 수 없다.

마지막 날 예수님이 우리를 영화롭게 하실 때에야 비로소 전체가 연합된다.

J.R.R.톨킨은 아라곤의 죽음을 묘사할 때 그 위대한 소망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윽고 그의 안에서 위대한 아름다움이 드러나자 거기 오는 사람마다 보며 경이에 잠겼다.

청년의 멋과 장년의 용맹과 노년의 지혜와 위엄이 모두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그에게서 봤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인간 제왕의 영화와 창세전의 훼손되지 않은 영광을 두른 채 오래도록 그 자리에 누워 있었다.”

 

어떻게 하면 지금의 나이를 두려워하거나 다른 시절과 바꾸고 싶어 하지 않고 잘 누릴 수 있겠는가?

 

- 팀 켈러의 <오늘을 사는 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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