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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니는 벼룩 (11/11)
운영자 2018-11-17 추천 0 댓글 0 조회 71


 

과학자들이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그들은 벼룩을 탁상 위에 놓고 탁상을 두드렸다. 그러자 벼룩은 아주 높게 뛰었다. 벼룩이 뛴 높이는 자기 몸의 100배를 넘었다. 이렇게 벼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이 뛰는 생물이다.

 

과학자들은 벼룩의 위쪽면을 유리로 덮어 놓고 다시 뛰게 했다. 벼룩이 뛰면 위쪽 유리면에 부딪히게 된다. 연속으로 뛰다가 벼룩은 유리면에 닿지 않도록 낮게 뛰었다. 이렇게 벼룩은 환경에 적응한다. 과학자들은 유리면을 점점 낮게 했다. 유리면을 거의 탁상에 닿도록 낮게 만들자, 벼룩은 더 이상 뛸 방법이 없었다. 이렇게 해서 벼룩은 유리면을 치워도 뛰지 않는 벼룩이 되었다.

 

이는 벼룩이 뛰는 능력을 잃어버려서가 아니다. 거듭되는 실패가 습관이 되었고, 감각을 잃어버렸고, 다시 뛸 용기마저 사라졌기 때문이다. 원래 있던 능력과 욕망을 다 상실한 것이다. 이를 자아속박이라 한다.

 혹시 나는 스스로를 자아속박에 가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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