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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일기 1 (9/23)
운영자 2018-10-24 추천 0 댓글 0 조회 43

 




 

지난주일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토요일 저녁, 주일말씀 준비를 마치고 갑자기 일어난 사고로 부득이하게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의자가 뒤로 넘어지면서 목과 머리를 부딪쳤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머리와 목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놀란 목과 어깨의 근육은 꽝꽝하게 경직되어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움직임이 매우 불편하지만 다음 주 쯤 에는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몇 주 전 몸살은 하나님이 강제로 쉬게 하는 은혜라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제가 강제로 쉬고 있습니다. 성도님들께 안식의 필요성을 전한 제가 정작 그 말씀을 실천하지 못했는데 하나님은 그런 저를 강제로 누이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의 생각으로 다 해아 릴 수가 없네요 . 

 

그럼에도 제 마음 한편은 불편합니다. 교회가 걱정이고 성도들이 염려됩니다.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이렇게 누워 있어도 되는지... 하지만 하나님은 조용히 제게 속삭입니다.

나의 교회다. 나의 교회는 내가 책임진다. 너는 너의 일을 하라.”

 

누워 있는 제가 할 저의 일은 빨리 온전히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도 물리치료를 받고 병상에 누워 기도하며 회복을 합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예배는 링거를 잘 맞고, 물리치료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움직임으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도 이렇게 병상에서 주님을 예배합니다. 비록 한 자리에 있지는 않지만 예배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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