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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금 (7/29)
운영자 2018-07-31 추천 1 댓글 0 조회 116


 

   소금은 소금이되 몸을 해롭게 하는 가짜 소금이 있습니다. 빛은 빛이되 눈에 해로운 나쁜 빛이 있습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여름사역을 맞이하여 ‘소금’에 대해, ‘빛’에 대해서 금요기도회에서 말씀을 나누면서 문득 우리는 가짜 소금, 나쁜 빛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한 정치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장례식장을 보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조문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작업복 차림의 일용직 노동자, 휠체어를 탄 장애인, 노조 조끼를 입은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의 대명사인 성소수자, 청소복 차림의 아주머니 등. 그는 이 땅에 보이지 않던 그들을 보여준 프리즘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경비실은 경비실에 에어컨을 달지 말라달라고 부탁했답니다. 그 아파트는 에어컨 없는 집이 더 많은 영구임대아파트였다고 합니다. 덥지만 더 더울 주민을 생각하는 경비원들. 이렇게 세상엔 아직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믿습니다. 

 

  조문객들을 보며 그가 진짜 소금과 빛이었음을 압니다. 그리고 경비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직 남겨진 진짜 소금과 빛이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나도, 당신도 이런 진짜 소금과 빛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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