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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
2025-11-09 08:00:00
성대진
조회수   53

지나친 말을 하는 것도 미련한 자에게 합당하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존귀한 자에게 합당하겠느냐 (17:7)

 

잠언에 왕과 통치자가 권력의 사례 연구로 자주 등장하긴 하지만 기본 원리는 부모, 소그룹 인도자, 직장 상사 등 모든 종류의 리더에게 적용된다.

지혜로운 지도자의 첫째 표지는 성품의 힘이다.

17장 본문에 보면 거짓말은 존귀한 자(지도자)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조합이 비일비재하다).

물론 지도자는 법에 규정된 의무를 부과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

지시에 따르지 않는 사람에게는 처벌을 가하거나 벌금을 매길 권한을 마땅히 우리가 부여해야 한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지도자는 누구나 절로 따르고 싶을 만큼 두터운 신임을 얻은 사람이다.

신약에 보면 교회 지도자는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본이 되어야한다.

성품은 믿을 만한데 강력한 지도자가 될 만한 재능이나 수완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대는 성립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보고 존경하고 신뢰할 만한 성품이 없이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는 없다.

 

당신이 아는 최고의 리더들을 떠올려 보라.

그들이 탁월해지는 데 성품이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했는가?

 

- 팀 켈러의 <오늘을 사는 잠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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